안양시 동안구가 평촌1번가 문화의 거리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

[한국금융경제신문 홍종표 기자] 동안구청이 오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반부터 7시까지 평촌1번가 문화의 거리 야외무대에서 버스킹 공연을 실시한다.

이번 공연은 2018년 트렌드 키워드 중의 하나인 ‘소·확·행 -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테마로 정했다. 예술인들에게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은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공연을 즐기며 평촌1번가 문화의 거리를 소통의 공간으로 만들고자 기획했다.

지난 7월 11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내 거주 또는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 아마추어 동호회 등을 대상으로 음악·댄스·마술 등 퍼포먼스와 전통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 참가자를 모집해 21개 팀을 선정했다.

첫 버스킹은 5일 ‘동심프로젝트’ 밴드 팀 등 3개 팀으로 구성해 통기타, 색소폰 연주 등으로 90분간 열린다. 마술, 오카리나 등 악기연주, 퓨전민요 등도 공연할 계획이다.

이의철 동안구청장은 “지역의 재능 있는 예술인들이 많은 시민들과 소통함과 동시에 평촌1번가의 상권이 더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