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민선7기 공약·정책 관련 시민평가단을 구성하고 공약사항 점검에 나선다.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은현 기자] 의왕시가 민선7기 공약사항 및 주요정책에 대한 평가와 자문을 위한 주요정책 시민평가단을 구성하고, 지난 10일 의왕시 중앙도서관 강당에서 시민평가단 60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

시민평가단은 지난 8월 만19세 이상 의왕시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총 80명을 접수 받았으며, 동별·연령대별·성별 순으로 인원을 안배해 총 60명을 선발했다.

시민평가단은 △행정·문화체육 △경제개발 △복지 △교육 △안전환경 등 5개 분과로 운영되며, 앞으로 1년간 민선7기 의왕시장 공약사항에 대한 평가 및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공약사항과 관련한 자문 및 건의를 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이날 위촉식에 이어 평가단 교육, 공약사업 의견수렴 등 4시간여동안 열띤 회의를 진행했다.

분과별 진행된 공약사업 의견수렴에서는 6개 분야, 54개 세부과제에 대해 공약 담당 부서가 공약 추진 로드맵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시민평가단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공약 이행의 신뢰와 공감대를 형성해 나갔다.

김상돈 시장은 “시민평가단이 시민의 대표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앞으로 열심히 활동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제시된 시민평가단 의견은 공약 담당 부서의 심도 있는 검토 후 2차 시민평가단 회의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가 반영된 실천 계획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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