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경기도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연천, 양주, 가평, 포천, 남양주 등 5개 시·군에 총 10억2400만원의 긴급복구비를 지원한다.

경기도는 지난 10일 응급 복구비지원을 신청한 연천군에 5억300만원, 양주시 1억500만원, 가평군 1600만원 등 총 6억2400만원을 재난관리기금에서 제공했다.

또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4억원은 피해 정도와 응급복구 필요성에 따라 연천, 양주, 포천, 남양주 등 4개 시군에 각 1억원씩 교부하기로 했다. 도는 오는 12일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추경예산이 통과되는 대로 관련 예산을 시군에 지원할 예정이다.

응급복구비는 ▲하천 고사목제거 ▲소규모 준설 ▲상류에서 흘러내린 하천변 폐기물 처리 ▲도로 유실토사 제거 ▲측면 배수로 준설 등에 사용된다.

한편,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연천군은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이 파견돼 오는 12일까지 피해상황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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