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경기도가 노인학대 예방 및 인권 보호를 위해 기존 3개소였던 노인보호전문기관 1개소를 추가 설치해 권역별 4개의 노인보호전문기관을 운영한다.

도는 지난 6일 수탁기관 선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오는 10월 초 노인보호전문기관을 1개소 추가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선정된 수탁기관은 ‘사회복지법인 나눔과 실천’으로 2023년까지 5년간 경기 남부지역의 6개 시를 관할할 예정이다.

현재 남부지역 관할의 경우 노인인구가 51만1922명으로 전국 최다를 기록됐지만 그동안 1개 보호전문기관이 담당하고 있어 관리가 어려웠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 남부지역의 경우 타 시도에 비해 지역범위가 넓을 뿐만 아니라 노인인구가 전국 최다로 지원의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러나 1개소 추가 설치로 원활한 유기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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