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안양시민축제를 진행한다.

[한국금융경제신문 홍종표 기자] 안양시와 안양시민축제추진위원회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 동안 중앙공원과 병목안시민공원에서 안양시민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안양시민축제는 ‘I ♡ 안양’을 주제로 ‘새롭게, 다함께, 즐겁게’의 슬로건과 함께 펼쳐지며, 3일 동안 총 387팀 3541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공연마당과 가수 초청공연, 음식문화축제, 시민안전페스티벌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중앙공원 메인 무대에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폐막식까지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축제 기간 동안 YB, 팝핀현준, 오마이걸, 홍진영 등의 초청 공연이 진행되며 안양시민들의 대규모 플래시몹, 부천세계비보이월드파이널 우승팀 갬러 크루의 폐막 퍼포먼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중앙공원 옆 차 없는 거리에서는 음식문화축제가 진행된다. 음식 판매존과 음식문화 체험존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음식 판매존에서는 테이크아웃형 음식판매부스, 푸드트럭 등을 통해 음식이 판매되며 안양중앙시장에서 개발한 다양한 신메뉴들을 맛볼 수 있다.

중앙공원 다목적 운동장에서는 시민안전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경기도 안전문화 119 안전체험과 함께 열리며 안전체험, 안전홍보, 안전교육 이벤트 4개 분야에 40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5일, 16일에는 중앙공원에서 관내 우수기업 홍보관이 열린다. 뷰티헬스, 전기전자, 생활용품 등 총 25개 안양시 우수중소기업이 참가한다.

병목안시민공원에서는 ‘청춘’을 주제로 콘서트가 진행된다. 15일은 ‘피어라 청춘!!’을 주제로 젊은 관람객을 위한 무대가 진행되며 16일에는 ‘언제나 청춘!!’이라는 주제로 장년층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신나는 무대가 펼쳐진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민축제를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마당으로 만들기 위해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했다”며 “이번 주말을 활용해 가족, 친구, 연인과 행사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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