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가 비즈니스 전용 숙소 예약 서비스를 오픈했다.

[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여기어때가 출장 및 직원복지 목적으로 국내 5만여 숙박시설을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는 ‘여기어때 비즈니스’를 오픈했다. 우리나라 1300만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기업 대상 숙소 예약 서비스다.

여기어때의 비즈니스 회원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출장 목적으로 숙소를 예약하는 ‘업무’와 직원복지 혜택을 이용해 휴가지 숙소를 예약하는 ‘개인’이라는 메뉴가 보인다. 목적에 맞게 메뉴 선택 후 여기어때 제휴 숙소를 예약하면 된다.

그동안 국내 기업들은 숙소나 객실이 제한적이라 원하는 날짜에 숙박시설을 예약하려면 수개월 전 예약해야 했다. 출장 시에는 출장자가 예산에 맞춰 숙소를 직접 찾아 예약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존재했다.

여기어때의 비즈니스 회원은 원하는 날짜에 국내 숙소를 실시간 예약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시설로 선택의 폭이 확대되며 필터 기능 활용 시 적합한 숙소를 손쉽게 찾는다.

기업도 직원 출장 및 복지 비용을 절감하고 관리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비즈니스 회원은 VIP 멤버십 ‘엘리트’ 전용 숙소 1000여 곳을 10% 추가 할인받는다. 기업 관리자는 ‘비즈니스 관리자 페이지’에서 구성원의 출장 숙소 예약내역을 확인할 수 있어 투명하고 효율적인 경비 지출내역 관리가 가능하다.

여기어때 심명섭 대표는 “숙박 앱은 모든 유형의 숙소 검색과 실시간 예약을 하나의 앱에서 해결가능하게 진화했지만 B2B 예약은 여전히 PC 기반에 머물렀다”며 “여기어때 비즈니스를 통해 기업 회원은 여기어때가 검증한 숙소를 저렴하고 간편하게 직원 출장 복지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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