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경기도가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도 지역에 계속된 집중호우피해를 입은 양주 등 5개 시군에 긴급복구비 19억 5500만원을 추가 지원했다.

경기도는 응급복구비 지원을 신청한 △양주시에 6억원 △파주시에 5억2500만원 △포천시에 3억3000만원 △의정부시에 3억원 △남양주시에 2억원을 재난관리기금으로 지원했다. 앞서 도는 지난 10일 연천, 양주, 가평, 포천, 남양주시 등 5개 시·군에 총 10억2400만원의 긴급복구비를 지원한 바 있다.

경기도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현재 △파주시 30억원 △양주시 26억원 △포천시 23억원 △남양주시 21억원 △의정부시 9억원 △기타 시‧군 84억원 등 총 193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시간당 70mm 이상의 폭우가 내린 양주, 파주, 포천, 의정부시 등은 하천유실 등으로 주변 농경지 등에 2차 피해가 우려돼 이번 응급복구비로 긴급조치에 나서게 된다.

도는 지난 12일 시·군별 피해조사를 완료했으며 이를 토대로 빠른 시일 내에 복구계획 수립을 세워 수해 피해가 조기에 수습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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