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오전동주민센터가 15일 행복드림플러스와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은현 기자] 의왕시 오전동주민센터가 지난 15일 관내 비영리민간봉사단체 행복드림플러스와 함께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집수리사업은 독거 어르신 가구를 방문한 오전동 사회복지담당자가 열악한 집안 환경을 보고 도움을 드리고자 지역사회봉사단체인 행복드림플러스와 연계해 추진하게 됐다.

봉사활동에는 행복드림플러스 회원 8명과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자가 나서 낡은 도배, 장판을 교체한 후 집 안에 쌓아놓은 각종 생활쓰레기를 청소하고 수납 정리를 도왔다.

안경점을 운영하는 행복드림플러스의 한 회원은 노안으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겪고 있는 어르신에게 새 안경을 지원하기도 했다.

서비스를 지원 받은 어르신은 “나이가 들다 보니 그동안 집수리 할 생각을 못했었는데, 쉬는 날에도 이렇게 봉사를 해 준 행복드림플러스 회원들과 오전동 주민센터에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행복드림플러스 정지곤 대표는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이웃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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