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경기도와 미국 유타주가 자매결연 35주년을 맞아 교류협력 확대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경기도-유타주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35년간의 자매결연을 기념해 유타주 통상대표단이 경기도를 방문하면서 성사됐다. 이번 방문에는 밸 헤일(Val Hale) 유타주 경제실장과 지역경제인 등 40여 명이 동행했다.

경기도는 유타주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국내 유일 지자체이며 유타주는 경기도가 자매결연을 맺은 첫 해외 지자체다. 자매결연이후 양 지역은 △1993년 유타주 공원에 한국 정원 건립 △양 지역 공무원 교류 △경제협력 실무단 파견 등 우호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양 지역은 지페어코리아와 유타글로벌포럼에 상호 통상촉진단을 파견하기로 해 경제분야 협력이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유타주 대표단은 방문기간 동안 화성 행궁과 스타트업캠퍼스, 삼성본사를 둘러본 후 오는 19일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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