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경기도의회 김원기 부의장과 권재형 의원이 지난 18일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사업 ‘의정부 도시철도7호선 노선변경 검토요구 의정부시민 1만장 손편지(수기민원) 쓰기’를 철도건설과에 전달했다.

이날 1만장 손편지 민원은 김원기 부의장과 권재형 의원, 실천하는 의정부시민공동체 대표 등이 참석해 총 8247명의 손편지를 철도건설과에 전달하며 서면답변을 요구했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기본계획은 지난 1월 4일 국토교통부에서 고시했다. 그러나 신곡·장암지구와 민락2·고산지구에 거주할 24만명이 이용할 역이 탑석역 하나밖에 없어 큰 불편을 겪고 있어 노선변경을 통해 두 개 이상의 전철역이 논의됐다.

김원기 부의장과 권재형 의원은 “앞으로도 이재명 도지사를 비롯한 관계 부서에 노선 변경을 위해 계속해서 설득하겠다”며 “의정부 7호선 문제만큼은 여야가 따로 없이 시민단체를 비롯한 모든 주민들이 지혜를 모아 풀어 나갈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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