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군포시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2018년 책의 해를 맞아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도서관 우수 독서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산본도서관의 ‘산본골 서당’이 전국 20개의 우수 독서프로그램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창의성과 확산 가능성이 높은 독서 프로그램을 발굴해 도서관 기반의 독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전국 공공도서관을 비롯해 대학, 학교, 전문도서관이 참여했다.

지난해부터 매년 8월 운영되고 있는 산본골 서당은 예로부터 전통교육의 하나인 소학, 천자문 등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도덕적 인격수양의 계기 및 올바른 가치관 정립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산본골 서당을 포함해 선정된 20개 우수 독서프로그램에 대한 시상은 내달 24일 ‘제55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진행되며, 대회기간 중 열리는 도서관문화전시회 및 별도 자료집 제작을 통해 전국 도서관에 프로그램 내용이 공유될 예정이다.

장성수 산본도서관장은 “산본골 서당은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고 낭독을 통한 집중력 향상 및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참신하고 확장가능성이 높은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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