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헤닉 게라지스가 전기차 플랫폼 2.0 버전 시제품을 출시한다.

[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모헤닉 게라지스가 모헤닉 모터스의 전기차 플랫폼 2.0 버전의 시제품을 출시한다.

모헤닉은 3년 전부터 전기차 플랫폼 연구개발에 투자해왔다. 작년 4X4 전기차 플랫폼 1.0 버전을 발표했으며 양산화를 위한 시제품 출시를 앞두고 전기차 플랫폼 2.0 버전을 공개했다.

모헤닉의 전기차 플랫폼은 4X4 인휠모터 기술을 탑재했다. 이 기술은 4개 각각의 바퀴에 개별적인 구동 모터가 들어가 주행 환경 대응이 탁월한 장점이 있다. 또한 개방형 오픈 플랫폼으로 누구든지 이 플랫폼을 이용해 전기차를 만들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모헤닉의 오픈 플랫폼 2.0은 인휠모터를 적용한 4X4 EV 플랫폼에 실제 프로토타입의 바디까지 적용해 시범운행용으로 선보인다. 오는 2019년에는 플랫폼에 운영시스템 mOS를 탑재하며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 3.0 버젼으로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모헤닉 관계자는 “그동안 대기업의 전유물이라고만 여겨졌던 자동차 산업에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이 완성차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올 것”이라며 “자동차 분야가 더 이상 제조 산업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빅데이터 ICT EV 세대로 교체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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