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기아차가 UEFA 유로파리그 본선 조별 리그 개막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시작한다.

유로파리그는 UEFA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유럽의 명문 축구클럽 대항전이다.

2018-2019 시즌은 본선 조별리그, 내년 2월 결선 토너먼트를 거쳐 2019년 5월 29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결승전이 진행된다. 올 시즌에는 첼시, 아스널, AC 밀란, 레버쿠젠 등을 비롯한 총 27개국, 48개 유럽 명문 클럽이 12월까지 본선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본선을 통과한 24개 팀과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합류하는 8개팀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내년 2월부터 5월까지 결선을 진행해 우승팀을 결정한다.

이에 기아차는 매 시즌 평균 약 10억명이 중계 시청하는 세계 축구팬들의 축제 유로파리그의 개막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기아차는 UEFA 유로파리그 최초로 공인구 전달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대회 기간 동안 공인구를 전달할 어린이를 선발한다.

공인구 전달 어린이 프로그램은 유로파리그 참가 클럽이 속한 국가의 8세 이상 12세 이하의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아차는 시승고객, 온라인 이벤트, 현지 유스 축구 클럽 연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총 205명의 어린이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UEFA 유로파리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거두고 싶은 가장 큰 성과는 전 세계 축구팬들과 소통하고 특별한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라며 “세계적인 축제를 통해 기아차를 알리고 더 나아가 고객들의 삶과 함께할 수 있는 글로벌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끊임 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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