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가 도내 장애인 및 가족 등 약 120여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2일부터 무장애 여행사업을 실시한다.

경기도 무장애 여행은 GKL사회공헌재단과 누림센터에서 제작하고 있는 ‘경기도 무장애여행 가이드북 「여행누림」’의 발간기념 홍보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들의 여행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는 반면 이용 제약으로 쉽게 여행지를 선택하지 못하는 문제점과 이에 따른 여행지 정보에 대한 필요성을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사업은 다음달 2일 양평 세미원 일원을 시작으로 30일 파주 임진각 일원, 31일 수원 화성 일원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 여행지는 현장조사단과 관계기관 담당자 등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선정했다. 특히 한국관광공사의 열린 관광지로도 채택된 양평 세미원 등 여행지는 장애인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쉽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더 나아가 무장애 여행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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