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니어클럽이 ‘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등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은현 기자] 의왕시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인 의왕시니어클럽이 ‘2017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및 시장형 사업부문 우수 수행기관 대상에 선정됐다.

지난 19일 부산광역시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110개 지자체 및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전년도 노인일자리 사업 운영 성과와 지자체 지원, 수행기관의 노력 등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의왕시는 이번 평가에서 노인일자리 사업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노력해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의왕시니어클럽은 지난 2010년 사회복지법인 천주교 수원교구 사회복지회에서 위탁받아 운영을 시작했다. 그동안 어르신에게 맞는 다양한 일자리 개발을 통해 연간 500여명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현재 시장형 사업단으로 도시락 사업단 외에 △실버택배 △스팀세차장 △실버카페 △건강즙 사업단 등 공동작업장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중 도시락 사업단은 2018년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선정돼 ‘찬란한 식탁 협동조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의왕시니어클럽 신승희 관장은 “이번 수상은 어르신들과 직원들의 노력, 그리고 의왕시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성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험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발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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