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여권 접수를 위한 따뜻한 배려창구를 운영한다.

[한국금융경제신문 홍종표 기자] 안양시가 임산부를 비롯한 영유아 동반자, 장애인, 80세 이상 어르신 등이 여권 신청을 할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따뜻한 배려 창구를 운영한다.

따뜻한 배려창구는 번호표를 뽑고 순서를 기다려 업무를 처리하는 기존의 방식과 달리 사회적 약자의 여권 신청 민원부터 먼저 처리하며, 사회적 약자가 없을 시에는 일반 여권 접수 창구로 운영된다.

이순자 시민봉사과장은 “이번 따뜻한 배려창구 설치로 시민들의 불편이 다소 나마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의 입장에서 불편함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 보다 품질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근무 시간 중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해 평일 오후 9시까지 여권 야간민원실을 운영하며, 재방문이 어려운 민원인은 등기우편으로 여권을 교부 받을 수 있도록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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