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홍종표 기자] 안양시가 지난해 시의 살림살이 전체를 볼 수 있는 ‘2017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및 재무결산 현황’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번 공개되는 결산자료는 결산서 4종과 결산서 첨부서류 24종이며, 시민들이 시의 세입·세출예산 집행상황 등 결산현황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매년 공개하고 있다.

2017회계연도 세입 결산액은 전년 대비 496억원 증가한 1조5118억원, 세출 결산액은 전년대비 490억원 감소한 1조1365억원이다.

재정상태는 총자산 8조6266억원, 총부채 769억원으로 총자산에서 총부채를 차감한 순자산 규모는 전년보다 2017억원이 증가한 8조5497억원이다. 시는 경기침체로 인한 세수 감소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효율적으로 예산을 집행한 결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박수영 회계과장은 “투명한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공개할 수 있는 정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통해 주민의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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