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전 세계적으로 전자 담배 시장이 뜨거운 화두가 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이미 전자 담배를 궐련형 담배보다 권장하는 추세가 되었다. 중국에서 처음 개발된 이후 한국에서 급격한 성장을 주도했던 전자 담배는 현재 남녀노소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시장성과는 상반되는 법규제와 세법의 영향으로 건강한 전자담배 시장 형성이 어렵다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다. 

한국의 전자 담배 시장에서 원칙을 준수하며 안전한 전자담배 생산에 앞장서온 곳이 있다. Rayben Enterprise ((주)레이벤엔터프라이즈)는 의료용 니코틴을 개발해 전자 담배에 대한 인식을 바꿔놓고 있다. 김민철 부사장과 함께 레이벤이 추구하는 전자 담배의 원칙과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사진 - (주)레이벤엔터프라이즈 김민철 부사장

금연에 도움이 되는 담배? 레이벤엔터프라이즈가 선보이는 특별한 전자 담배가 궁금하다. 
- 최근 영국에서는 궐련형 담배 대신 전자 담배를 피라고 권장하는 추세이다. 이유는 궐련형 담배가 가지고 있는 각종 유해 물질과 니코틴 때문이다. 사실상 니코틴만 두고 봤을 때는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미비하다. 니코틴의 영향이라고 하면 각성과 중독성이다.  레이벤엔터프라이즈는 안전한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였다. 그러한 고민 끝에 개발한 것이 의료용 니코틴을 이용한 전자담배이다. 미국의 의료용 니코틴 개발 업체와 손잡고 개발을 시작해 TFN(Tobacco Free Nicotine)를 개발했다. 의료 및 연구용으로 사용하는 순수 니코틴은 유해물질이 전혀 없다. 뿐만 아니라 중독성 역시 현저히 낮다. 레이벤에서 사용하는 향 원료 역시 먹어도 될 만큼 안전한 제품을  유럽에서 수입해서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흡연자의 경우 전자 담배를 이용해 서서히 금연에 성공하는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다. 

사진 - 최고급 향료와 순도 99.9%의 TFN(Tobacco Free Nicotine)

믿을 수 있는 전자 담배, 레이벤엔터프라이즈는 전자 담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들었다. 
- 2007년 처음 중국에서 전자 담배가 개발된 이후 초창기에는 미국과 유럽에서 그리 활발히 통용되지 못했다. 이유는 바로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독 한국에서는 전자담배 붐이 일어났다. 그러다 담배값이 인상된 이후 전자 담배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 하지만 현실에 맞지 않는 규제들이 계속되면서 불법적으로 액상을 제조하는 곳들이 많아졌다. 소비자들은 아직도 천연 니코틴과 합성 니코틴에 대해 오해하는 분들이 많다. 흔히 천연이라고 하면 무조건적으로 좋은 제품이라고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전자담배 니코틴에도 엄연히 품질과 등급이 존재한다. 순도가 95% 이하는 공업용 니코틴으로 분류된다.  중국산 저가 니코틴 제품의 경우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 들여와 제조하는 곳들이 많다. 한국의 전자 담배 액상 니코틴에 대한 기준을 단순히 화학물질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다보니 당장에는 눈에 띄는 문제점을 찾을 수 없다. 하지만 레이벤엔터프라이즈는 검증된 고품질의 원료와 깨끗한 생산 공정을 고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저희가 제시하는 기준들이 한국 전자 담배 시장을 투명하고 깨끗하게 만드는데 일조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사진 - (주)레이밴엔터프라이즈 생산공장 내부모습

착한 전자담배를 지향하는 레이벤엔터프라이즈의 원칙과 소신이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향후 계획이 궁금하다. 
- 자사가 개발한 의료용 니코틴은 전 세계 특허를 받은 바 있다. 가장 많은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사가 전세계 판권 역시 가지고 있다. 그런데 저희가 만든 제품과 저품질의 원료를 사용한 제품들이 소비자 가격에서는 사실상 큰 차이가 없다. 따라서 소비자들이 제품에 대해 좀 더 정확히 인지하고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실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레이벤엔터프라이즈에서는 신제품을 선보이고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직영점을 구축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아직도 불법 제조 업체들이 난립하고 있는 가운데 레이벤만큼은 원칙과 소신을 갖고 제품을 생산 개발, 홍보하고자 한다. 아직도 전자 담배에 갖는 선입견이 많은 만큼 현장에서 소비자들을 만나는 것 역시 주저 하지 않고 있다. 

최고급 향료와 순도 99.9%의 TFN 사용을 원칙하고 하는 레이벤엔터프라이즈의 제품들은 건전한 전자 담배 소비 시장을 이끌고 있다. 김민철 부사장의 열정은 프리미엄 전자 담배 개발에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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