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이 오는 12일 오후 신한대학교 일원에서 ‘2018년도 경기도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경기도 장애인 취업박람회’는 도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특성에 맞는 업체와 매칭으로 장애인 고용시장 활성화와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장애인 취업박람회는 장애인 구직자들을 위한 취업관, 전시관, 이벤트관 등 다양한 코너가 구성될 예정이다.

취업관에서는 구인업체 40여 곳이 참여해 현장에서 장애인 구직자들과 1대1 맞춤형 구인구직 상담을 실시하고, 장애 특성에 맞는 취업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채용 분야는 생산직, 경비, 미화, 행정보조, 주방보조, 서비스업 등 다양하다.

전시관에서는 도내 장애인들이 직접 생산한 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기회를 갖는다. 이외에도 장애체험 코너,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전시 및 시연 코너 등도 준비돼 있다.

이벤트관에서는 장애인들이 구직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안마시연회, 점자명함 및 점자팔찌 전시, 네일아트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릴 전망이다.

김복자 도 복지여성실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장애인 욕구에 적합한 구인구직 면접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식 개선을 도모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해 장애인 고용 네트워크가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