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클래시칸 앙상블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젊은 음악, 재미있는 클래식’을 모토로 활동 중인 전문예술단체 클래시칸 앙상블(이하 클래시칸)이 오는 18일부터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새로운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Mendelssohn Night(이하 멘델스존 나잇)’은 클래시칸이 (재)광진문화재단 상주단체로서 기획한 정통 클래식 음악회다. 이번 공연은 클래시칸 앙상블이 2016년부터 매년 선보이고 있는 작곡가 탐구 시리즈, 베토벤, 슈베르트에 이어 19세기의 모차르트라 불리는 작곡가 멘델스존의 음악을 소개한다.

멘델스존 나잇은 스트링 체임버 오케스트라인 클래시칸 고유의 매력을 마음껏 느껴 볼 수 있는 공연이다. 1부에서는 노랫말 대신 악기가 노래를 하듯 서정성이 짙은 작품인 ‘무언가 Op.109’와, 원래 바이올린 네 대, 비올라 두 대, 첼로 두 대가 하모니를 이루는 ‘현악 팔중주’를 현악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연주한다.

2부에서는 세계 콩쿠르에서 이름을 빛내며 현재 후학을 양성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서울대 교수)와 피아니스트 유영욱(연세대 교수)가 협연하는 ‘바이올린, 피아노와 현악을 위한 협주곡’으로 화려한 멘델스존 나잇의 대미를 장식한다. 더불어 이번 공연은 음악칼럼니스트 류태형의 해설로 클래식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공연으로 기획했다.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2018년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의 선정작으로 연주를 맡은 클래시칸 앙상블은 2007년 뉴욕 줄리아드, 맨해튼 음악대학 출신의 연주자들로 시작 된 젊은 음악인들의 단체다.

본 공연의 입장연령은 만 7세 이상으로 소요시간은 약 120분가량(인터미션 15분)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공연문의는 클래시칸 앙상블의 대표번호로 가능하며 인터파크에서 예매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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