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정차원 기자] 영어 교육은 매년 사교육비 지출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과목이다. 우리나라 역시 영어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지 오래다. 이는 영어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그만큼 어마어마해졌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하지만 성인이 되었을 때의 영어 구사력은 투자에 비해 미비한 것이 사실이다. 그것은 지금까지 영어를 언어가 아닌 학습으로 접근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최근 들어 영어에 새롭게 접근하는 교육법이 등장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고양시 내유동과 관산동을 아우르는 켈스잉글리쉬 영어학원은 아이들이 영어를 모국어처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을 진행하고 있는 곳이다. 아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성취감을 심어주고자 노력 중인 김민수 원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사진 - 켈스잉글리쉬 영어학원 김민수 원장

1:1 티칭을 진행하고 있는 랩 수업형태의 켈스잉글리쉬가 궁금하다.
- 여러 학원에서 근무하며 아이들 영어수업을 진행해오다 제 교육철학을 담은 공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미국에서 테솔 자격증을 취득하고 수업에 사용할 자료를 구입한 후 이 곳 고양시 내유동과 관산동 아이들을 대상으로 켈스잉글리쉬 영어학원을 시작하게 됐다.

저희 켈스잉글리쉬는 딱딱한 판서수업과 달리 아이들 개개인의 성향과 수준에 맞는 교재로 1:1 티칭을 진행하고 있는 랩 수업형태의 초중영어전문학원이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교육 시스템은 아이들의 수준을 고려하지 않은 천편일륜적인 방식이 대부분이었다. 그로 인해 우리 아이들은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고 거부감마저 느끼게 됐다. 저는 그런 교육시스템에서 벗어나 아이들 학년과 수준을 나눠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저희의 수업방식은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흥미를 가지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사진 - 내유초등학교 아이들 수업 모습

아이들이 자연스럽고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커리큘럼을 갖췄다 들었다.
- 현재 저희는 주5일의 커리큘럼을 구성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주일에 한번은 아이들이 자연스럽고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그룹형 회화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그리고 4일은 1:1 개인별 수준에 맞춘 교재를 통한 교육이 이뤄진다. 교재 수업은 영어의 기초인 파닉스부터 어휘, 독해, 문법, 듣기 모두 진행하고 있다. 특히 파닉스는 단순한 단어암기가 아닌 정확한 발음 규칙에 대해 배울 수 있다. 또한 언어의 발음은 어릴 때 형성돼 굳어지는 거라 생각하기에 발음 교정 프로그램을 통해 아직 혀가 굳지 않은 아이들 발음까지 디테일하게 가르치고 있다.

제 교육철학은 아이들이 영어를 즐거운 놀이처럼 생각하며 자연스럽게 익히는 것이다. 그렇기에 한 달에 한번 아이들이 직접 요리를 해보며 레시피와 재료를 영어로 배워보는 쿠킹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매주 월요일마다 다양한 주제를 지닌 워크시트를 만들어 영어 게임과 함께 진행하고도 있다. 이번 4월엔 아이들이 물건을 영어로 살 수 있는 마켓데이를 진행했다. 마켓에서 사용하는 표현들을 영어로 직접 사용하다보니 보통 수업 때보다 더 자연스럽게 영어를 내뱉게 되니 아이들이 몹시 즐거워했다. 따라서 2학기에도 아이들이 영어를 자신감 있고 즐겁게 배워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 내유초등학교 등 학생들 모습

켈스잉글리쉬의 향후 목표나 계획이 무엇인가.
- 생활습관이나 인성, 전반적인 교육 등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기 위해선 뭐든지 기초가 튼튼해야한다. 그런 점에서 저희 켈스잉글리쉬는 아이들에게 튼튼한 기초를 잡아줄 수 있는 학원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앞으로도 제 교육철학에 맞게 아이들이 영어를 즐기며 공부하고 더불어 튼튼한 기초를 세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요즘 학교에서 영어 시험들이 많이 없어져 아이들이 영어공부에 대한 성취감을 느끼기가 어렵다. 그렇기에 저희는 JET 영어 자격증을 준비시켜 아이들이 영어에 대한 성취감을 느끼게 할 계기를 만들어 줄 예정이다. 그리고 제가 계속 직접 티칭을 하며 1:1 맞춤형 수업의 장점을 살린 세심한 케어를 통해 아이들의 재능이나 잠재력을 키워주고자 노력할 것이다.

내유동 내유초등학교를 비롯해 관산동까지 이름을 알리고 있는 켈스잉글리쉬 영어학원 김민수 원장은 모든 교육의 시작은 아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파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기에 아이들의 마음까지 헤아려줄 수 있는 교육을 실천하고자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민수 원장은 아이들이 수업 받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거나 상담을 자주 진행하면서 부모님에게 신뢰감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 아이에게 어떤 영어교육을 시켜야 할지 고민된다면, 직접 경험해보고 체험하는 놀이형식의 프로그램을 갖춘 켈스잉글리쉬에서 시작해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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