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한민국 뷰티 박람회가 성료했다.

[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2018 대한민국 뷰티 박람회’가 238억원 규모의 현장 계약추진 실적을 기록하고 성료했다.

경기도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2018 대한민국 뷰티 박람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대한민국 뷰티박람회는 경기도가 미래 신 성장 동력 산업인 뷰티산업의 지원을 위해 2009년부터 개최해온 뷰티전문 전시회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코트라가 주관했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 430여개사가 참여해 771개 부스를 꾸렸으며, 5만1440명의 참관객이 다녀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성과면에서 홍콩 사사(SaSa), 프랑스 세포라(Sephora), 미국 아이허브(Iherb), 독일 두글라스(Douglas) 등 40개국 240개의 유력 해외바이어가 참여해 역대급 규모의 1:1수출상담이 진행됐다.

또한 뷰티특화 커머스들이 대거 참여해 총 24개사의 MD가 국내 유망 뷰티기업들과 ‘국내 유통업체 MD 초청 구매 상담회’를 진행해 B2B 전문 박람회로의 위상을 강화했다.

그 결과 총 3497건의 수출 상담으로 1386건 238억원의 현장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 10월 열린 ‘2017 대한민국 뷰티 박람회’의 현장 계약실적 187억원 보다 27% 가량 증가한 규모다.

박신환 도 경제노동실장은 “올해 케이 뷰티 엑스포는 아시아 7개 도시를 돌며 훌륭한 성과를 거둬왔다”며 “앞으로도 경기도를 뷰티한류의 메카로 육성하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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