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카페쇼가 매칭 플랫폼 모카포트를 론칭했다.

[한국금융경제신문 홍종표 기자] 제17회 서울카페쇼가 다음달 8일 개막을 앞둔 가운데 참가 기업의 비즈니스 성과를 높일 수 있는 1:1 비즈니스 매칭 플랫폼 ‘카페쇼 모카포트(Mocha port)’를 새롭게 론칭했다.

카페쇼 모카포트는 과거 커피 무역의 발상지였던 예멘의 무역항 모카포트에 착안해 전 세계의 주요 바이어와 참가기업을 연결해줌으로써 행사에 참가하는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매출 확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카페쇼 모카포트(Mocha port)는 IT 기술을 접목한 체계적인 1:1 온라인 사전 매칭을 진행해 보다 진보된 방식으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카페쇼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열리는 커피 전문 전시회인 만큼 우수한 제품력과 수출력을 보유한 600여개 기업이 현재 카페쇼 모카포트에 등록한 상태다. 비즈니스 품목도 다양하다. 커피머신, 그라인더, 원두 등 커피와 관련된 항목부터 차, 베이커리, 디저트를 비롯해 카페 인테리어, 매장설비까지 커피 및 식음료 산업 전 분야를 아우른다.

또한 일본, 중국, 대만, 베트남, 인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주요 국가 및 미주, 유럽 등 30여개국에서 커피업계 빅 바이어 6000명이 ‘카페쇼 모카포트’ 플랫폼을 통해 관심 기업과 자유롭게 사전 매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카페쇼 관계자는 “커피 전문 전시회로서는 최초로 도입한 1:1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인 ‘카페쇼 모카포트’에 많은 업계 종사자와 각 국 바이어가 등록하고 있다”며 “체계적인 비즈니스 매칭 서비스를 통해 참가업체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는 기회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카페쇼의 산업적 영향력을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카페쇼 참가기업과 매칭을 원하는 업계 종사자 및 바이어 등록은 오는 22일까지 가능하며, 온라인 사전 매칭은 10월 말까지 진행된다. 현장 미팅은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7회 서울카페쇼에서 행사 기간 내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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