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락컨텐츠팩토리가 전문가용 요요 ‘요요톡’ 4종을 출시했다.

[한국금융경제신문 홍종표 기자] 초이락컨텐츠팩토리가 국내 기술로 제작한 전문가용 요요 ‘요요톡’ 4종을 출시했다.

블랙, 골드, 레드, 블루 등 4종의 컬러를 가진 요요톡은 알루미늄 합금 재질을 바탕으로 은은하게 빛나는 외관과 기능성을 갖췄다. 국내 기술진이 1년 이상 선반기로 요요를 직접 깎으면서 테스트를 거듭한 끝에 완성했다.

초이락컨텐츠팩토리는 요요톡을 통해 국내 요요 시장에서 틈새를 파고든다는 계획이다. 일본 고급 완제품 요요는 10만 원 이상의 가격대이며, 국내에서 주로 유통되는 중저가 요요들은 중국에서 위탁 생산돼 품질의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약간의 바람에도 영향을 받는 요요의 특성을 감안해 특수가공 된 요요톡은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요요 시장을 파고들 방침이다.

요요톡은 지난 14일 약 2만명의 관객이 참가한 ‘브라보키즈 페스티벌’에서 공개됐으며 제작진이 직접 현장에서 여러 기술들을 시현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미니요요’도 출시될 예정이다. 미니요요는 여러 기술을 걸 수 있으며 휴대성이 뛰어나다. 한 손에 쏙 들어와 어린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통, 판매는 초이락컨텐츠팩토리와 손오공이 함께 담당한다.

초이락컨텐츠팩토리 측은 “요요는 아주 민감한 제품이다. 금속 표면에 있는 미세한 홈들 속까지 색을 채우는 아노다이징 공법으로 제작해 색이 벗겨지지 않는다”면서 “향후 요요톡 라인업을 20종까지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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