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가 지난 7월 9일부터 9월 30일까지 ‘화재안전특별조사’의 일환으로 추진한 1단계 조사의 중간점검을 실시했다.

‘화재안전특별조사’는 대형 화재 참사의 재발방지, 나아가 ‘화재안전 100년 대계’ 수립 차원에서 지난 7월부터 오는 2019년 12월까지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범정부적 조사활동이다.

점검 결과 2700여동에서 소방시설 차단, 비상구 폐쇄 등 1만8000여건의 불량사항을 발견해 이를 개선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중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특별조사 운영의 수범사례 및 개선사항을 공유하는 한편 올 연말까지 시행될 1단계 조사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2019년 1월부터 연말까지 1년 간 실시될 2단계 화재안전특별조사 준비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이점동 예방대응과장은 “올해 점검 목표 달성을 위해 화재안전특별조사반원들의 적극적 노력을 당부드린다”며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개선 의견을 토대로 내년에는 전방위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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