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19일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 공청회를 가졌다.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은현 기자] 의왕시가 지난 19일 중앙도서관 대강당에서 제4기(2019~2022) 의왕시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 제35조에 따라 지역주민의 복지욕구와 지역 내 복지자원을 파악해 지역 특성에 맞게 복지·주거·교육·일자리 등 사회보장사업을 계획함으로써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4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날 공청회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인 김상돈 의왕시장을 비롯해 의왕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복지 종사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권오균 장안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의왕시 지역사회욕구조사 발표를 시작으로 김홍준 의왕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책임연구원의 중점추진사업 및 세부추진 방안에 대한 발표, 참여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의왕시는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복지의왕’을 비전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 △생애별 소득기반 확대 △생애별 교육플랫폼 구축 △주거·안전·편의서비스 강화 △민·관 공유체계 확대의 5개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세부사업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강수영 사회복지과장은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대표협의체 최종심의 후 10월말에 경기도로 제출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해 더 좋은 복지 의왕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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