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은현 기자] 디자이너 김 찬의 브랜드 챈스챈스(CHANCE CHANCE)가 성수동 레이어57에서 국내 첫 2018 FW 컬렉션 패션쇼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쇼는 ‘VOLVEREMOS-A collection of recollections’ 테마로 구성됐다. "우린 돌아올 거야"라는 뜻의 스페인어 VOLVEREMOS의 대주제와 A collection of recollections, 즉 기억들로 이뤄진 컬렉션이라는 소주제를 담고 있다. 주제에서 느낄 수 있듯 컬렉션의 모든 구성은 축구 여행에서 보고 느낀 기억들을 재해석해 표현됐다.

김 찬 디자이너는 “이러한 기억들이 본연 챈스챈스가 추구하고 담고 있던 mischievous함을 보여주는데 큰 영감으로 다가왔다”며 “현장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챈스챈스가 선보이는 기억들을 함께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디자인적으로는 심플한 실루엣에 엠브로더리 기법과 엠보 가공으로 포인트를 줬다. 축구 여행에서 느낀 영감을 반영해 웨어러블하면서도 퍼, 니트·레더 등 다양한 소재를 이용해 무게감 있는 독특한 형태감를 연출했다.

한편, 패션쇼에는 이성경, 도상우, 최원명, 김진경, 주영 등 다양한 분야의 패셔니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공식 스폰서로는 나이키(NIKE), 라뷰티코아(Ra Beauty Core)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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