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경기도가 ‘2018 제3회 UP창조오디션’에 참여할 도내 유망 스타트업을 오는 11월 20일까지 모집한다.

‘UP 창조오디션’은 우수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만남의 장을 조성, 온·오프라인 융합형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매출증대와 일자리창출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둔 행사다.

이번 제3회 UP 창조오디션은 경기도가 주관하고 고벤처포럼, 와디즈, DSC인베스트먼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후원한 가운데 오는 12월 20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창업 7년 이내 기업 중 사업을 어느 정도 진행해 투자자 설명(IR)을 준비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면 어디나 참여할 수 있다.

도는 신청기업들 중 1차 서류심사·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5개 팀 내외를 결선진출 팀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1차 심사기준은 기업평가, 구성원평가, 사업평가, 잠재력이며 2차 기준은 사업계획, 기술성, 사업성, 파급효과 등이다.

이후 결선진출 팀들을 대상으로 PT기법, 투자유치 방안, 비즈니스 모델 수립 등 역량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진행한 후 20일 열릴 최종 오디션에 참가시킬 방침이다.

최종 오디션에는 벤처캐피탈, 일반기업 등 전문 투자자, 공개 모집으로 뽑힌 청중 평가단이 심사에 참여하게 되며 사업계획, 기술성, 사업성, 파급효과 등을 평가하게 된다.

결선 결과 최우수 기업에게는 10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본선진출 기업들은 크라우드펀딩 등록 수수료 50% 지원, 도 매체 및 경제지 등을 통한 기업 홍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업 및 투자자 간 미팅타임을 통해 상호 정보 교류와 공공기관 자금 지원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박상일 도 창업지원과장은 “UP창조오디션은 스타트업의 유망 아이디어를 전문가로부터 검증받고, 투자도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라며 “우수 아이디어로 국내외 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스타트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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