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좌측부터) 나탈리 모랄레스, 마이클 코어스, 케이트 허드슨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은현 기자] 골든 글러브 수상 경력의 배우이자 작가, 그리고 기업가로 활동 중인 케이트 허드슨(Kate Hudson)이 UN 세계식량프로그램(WFP)의 Goodwill 친선대사로 임명됐다.

지난 7일(LA 현지시각)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서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마이클 코어스(Michael Kors)가 주최한 특별 행사와 함께 WFP 친선대사로서 첫 발을 딛는 케이트 허드슨의 시작을 기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케이트 허드슨은 마이클 코어스의 워치헝거스탑(WHS) 캠페인에 처음 참여한 2015년부터 WFP의 뜻을 지지해왔다. 그녀는 전 세계적인 기아문제 해결을 위해 WFP급식 프로그램의 기금을 모으는 마이클 코어스의 캠페인을 통해 재능을 기부해왔으며 계속된 그 인연으로 친선대사에 선정됐다.

케이트 허드슨은 “나는 엄마로서 근본적으로 아이들의 생명과 성장에 중요한 적절한 음식과 영양분의 역할을 잘 알고 있다”며 “세계식량프로그램의 일은 단지 식량을 제공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영향력을 제공하는데, 이는 가족 관계 유대 강화와 지역사회의 재건, 그리고 아이들이 단순히 생존하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삶을 즐기기 위해서 누구나 어디에서든지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클 코어스는 “배고픔은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며 “케이트 허드슨은 이 캠페인의 완벽한 파트너로 좋은 취지와 의미를 모두에게 전달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클 코어스는 해마다 세계 기아 근절을 위한 캠페인인 워치 헝거 스탑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5주년을 맞아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앨리 서드브랙과 함께 제작한 리미티드 에디션 티셔츠를 출시했다. 해당 티셔츠는 국내 가로수길 플래그쉽 스토어, 현대 코엑스점, 롯데 잠실점, 스타필드 하남점, 신세계 센텀 점 등 5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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