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중일 신인만화가 콘테스트가 성료됐다.

[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아시아 3개국 한중일의 신인 만화가들이 모여 기량을 펼치는 2018 한중일 신인만화가 콘테스트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일본 기타큐슈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콘테스트는 한중일 신인 만화가들에게 교류와 경연의 장을 제공하고 한국 만화의 글로벌화 및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진행됐다.

콘테스트에는 한국 신인작가 7명, 중국 신인작가 7명, 일본 신인작가 7명 총 21명이 참가해 경합과 화합의 장을 펼쳤다. 콘테스트 참여 작가들은 ‘어느 날’을 주제로 일상, 순정, 판타지, SF,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의 만화를 창작했다.

영예의 금상은 한국의 SN시니가 선정돼 상장과 상금 60만엔이 주어졌다. 은상은 일본의 미사키 테루히코와 중국의 아룬에게 돌아갔으며, 상장과 상금 각30만엔이 수여됐다. 동상은 한국의 스파클과 허윤정, 일본의 미즈키가 수상해 상장과 상금 각 20만엔을 받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도미타 겐조 편집장은 “한중일 3국의 신인 작가들이 콘테스트를 통해 선의의 경쟁을 하고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돼 기쁘다”며 “특히 한국 작가들의 스토리와 연출력은 그 어느 때보다 뛰어나다”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