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페 베이비페어가 해외바이어 초청상담회를 개최한다.

[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베페가 내년 2월 21~24일 열리는 ‘제35회 베페 베이비페어’에 참가하는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바이어 초청상담회를 개최한다. 

베페는 육아용품 업계의 내수시장 활성화는 물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기업간 거래(B2B)서비스에 힘을 쏟고 있다. 이에 제35회 베페 베이비페어에서는 국내 육아용품전시회에서는 유일하게 진행되는 ‘해외바이어 초청상담회’를 연다.

이번 해외바이어 초청상담회는 제35회 베페 베이비페어에 참가하는 기업에게만 그 자격이 주어진다. 총 15개국으로부터 초청된 50여개 해외바이어들과 내년 2월 22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며, 베페 베이비페어의 참가한 국내기업이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전시회 참가기업 중 수출상담회 참여 희망 의사를 밝힌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바이어와 1대1 상담이 진행된다. 

‘31회 베페 베이비페어’에서 최초로 진행된 수출상담회는 총 8개국 43개사 바이어가 참가해 약 7800만달러 이상의 상담실적과 270만불의 현장계약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33회 베페 베이비페어’에서는 독일, 폴란드, 러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의 해외바이어가 추가돼 총 13개국 48개사가 참가, 약 860만달러의 수출계약 실적을 기록했다. 

베페는 매년 2월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해외바이어를 초청하고, 하반기에는 중화권과 동남아시아를 겨냥한 수출상담회를 실시한다. 

베페 이근표 대표는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중국, 홍콩, 독일 등에서 열리는 유명 해외 전시회 운영을 통해 모아온 다년간의 데이터로 해외바이어들의 참여가 기대된다”며 “베페 베이비페어에 참가하는 기업들에게 해외 시장 진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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