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안양시낭송대회’를 개최했다.

[한국금융경제신문 홍종표 기자] 안양시가 지난 16일 동안평생교육센터 3층 강당에서 ‘안양시낭송대회’를 개최했다.

시문학 확산과 시민의 정서 함양을 위해 개최된 시낭송대회는 올해로 3회를 맞이했다. 치열했던 예선을 뚫고 초등·중등·성인부로 나눠 총 44개 팀이 진출해 시의 아름다움을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초등부의 동시로 대회의 막을 열었다. 이어 중등부의 풋풋한 감성을 느낄 수 있었던 시들과 성인부의 세련되면서 아련한 그리움을 떠올리는 낭송이 펼쳐졌다. 동시에 멀티동화극장, 벌룬쇼 등 웃음을 자아내는 특별공연도 펼쳐졌다.

대회 결과 초등부문에는 조윤채(귀인초3)어린이가, 중·고등부에는 윤기영(대안여중1)학생, 성인부문에는 우성훈(34)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남녀노소 상관없이 많은 시민들이 아름다운 언어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시와 함께 늦가을의 여유를 즐기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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