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가 김장 도우미 서비스를 진행한다.

[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홈클리닝 스타트업 미소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 도우미 서비스를 11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김장 도우미 서비스는 미소 앱과 홈페이지의 실시간 채팅 또는 전화 고객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김장 도우미는 고객을 도와 김장을 함께 담그고 주변 청소, 설거지 등의 역할을 제공하며 서비스 비용은 4시간에 4만5000원이다.

미소는 지난 2015년 8월 설립한 홈클리닝 스타트업으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 다양한 청소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사도우미, 침대·가전청소, 이사청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약 1만5000명의 클리너(청소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서울, 인천, 경기, 대전, 부산, 대구, 광주 등 7개 지역에 서비스 하고 있고 내년까지 10개 대도시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에는 글로벌 벤처기업 투자사 와이컴비네이터 등으로부터 9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으며 앞으로 더욱 확장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소 빅터 칭 대표는 “지난 2016년 50여건 예약에 불과했던 김장 도우미 서비스가 2017년에는 300% 증가했고, 올해는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미소의 김장 도우미 서비스가 주부들의 다양한 가사 노동을 돕는 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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