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품이 환경성적표지 인증제도를 통해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금융경제신문 홍종표 기자] 정식품이 지난 21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열린 ‘2018년도 환경성적표지 제도 발전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환경부가 총괄 운영하는 환경성적표지 인증제도는 제품의 원료 채취부터 생산, 수송·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적 영향을 평가하는 제도다. 제품의 환경성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비자들이 환경을 고려한 구매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정식품은 환경성적표지 관련 우수한 인증실적과 환경성적표지 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

정식품은 일찌감치 환경을 고려한 제품 생산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2009년부터 대표 제품인 ‘베지밀 A, B’를 비롯해 6개 제품에 대해 온실가스 발생량을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해 표시하는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아 3년마다 재인증을 통해 갱신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베지밀A, B, 베지밀 토들러 프리미엄 등 5개 팩 제품이 환경성적표지 통합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정식품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환경 보호 소비문화를 이끌어온 노력을 인정받아 환경부장관 표창이라는 큰 포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뿐 아니라 환경을 고려해 안전하고 건강한 제품 생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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