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군포시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군포시 군포2동은 지난 22일 이&오 한마음 봉사대 42명과 자율방범대(당동지대) 10명, 어머니 방범대 8명을 합해 60명을 5개 팀을 구성해 지역 내 야간 안전 취약지역인 공원과 골목길 등에서 밤 9시부터 1시간 동안 합동 야간 순찰을 시행했다.

이날 순찰 참여자들은 늦은 시간대의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보안등의 고장 여부 등을 확인하고, 주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시설물 정비가 필요한 부분도 꼼꼼하게 점검했다.

이를 통해 보수가 필요한 4곳의 보안등과 시설물을 확인한 군포2동은 자체 처리 및 담당부서 통보 등을 시행해 주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했다.

또 이번 순찰에서 참여자들은 청소년들의 안전 귀가를 돕고, 주점 등 유흥업소에 청소년 선도 및 계도 안내문을 부착․배포하는 등 마을의 안전지수 높이기에 기여했다.

이남구 군포2동장은 “자발적으로 모여 결성된 이&오 봉사대, 이웃의 안전을 위해 활동하는 자율방범대 등이 힘을 합쳐 마을이 더 안전해졌다”며 “많은 주민이 자발적․자율적으로 동참하는 주민자치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오 한마음 봉사대는 지난 2011년 결성된 군포2동 직원들과 5개 직능단체 회원들의 모임으로, 매월 1회 야간 순찰과 환경정화 활동 등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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