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층 이웃의 겨울 준비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은현 기자] 의왕시 고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겨울철 저소득층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협의체는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이달 10일부터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차가운 바람을 막을 수 있는 문풍지를 희망자에게 배부했다.

또 이불세탁이 필요한 13가구의 이불 25채를 수거해 세탁 후 직접 배부했으며, 25가구에는 따뜻한 새 이불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지난 9월부터 협의체에서 직접 심고 재배한 배추들을 저소득 가정 14가구에 165포기를 배부해 맛있는 김치를 직접 담아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내달 7일에는 ‘고천동 행복 나눔 행사’를 열어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을 모시고 위원들이 직접 수확한 배추로 국과 반찬을 담아 식사를 대접할 계획이다.

윤명오 위원장은 “관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함께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체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과 이미용 서비스를 비롯해 긴급지원, 안부확인서비스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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