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경기도의회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경기도의회는 김기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 임명 후보자의 인사청문을 위한 도덕성검증위원회를 26일 개최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위원회에서는 국회의원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을 지낸 김 후보자의 경제·과학에 대한 소신과 국회의원시절 활동내역, 봉사활동에 대한 생각 등을 질의했다.

김종찬 위원장은 “내수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벤처·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하기에 김 후보자의 도덕적 가치관과 함께 진흥원을 이끌어갈 철학과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검증했다”고 말했다.

도덕성검증위원회를 마친 김 후보자는 오는 30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경제과학기술위원회에서 능력·자격 검증을 받게 된다.

경기도의회는 인사청문 요청안이 제출된 22일부터 7일 이내에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10일 이내에 도지사에게 송부하게 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