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인청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은현 기자] 인천광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보기)가 지난 24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연합 캠페인 및 또래상담 보고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 등 청소년 문제를 예방하고 인식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 해 동안의 또래상담 활동을 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CGV 인천점과 구월동 일대에서 인천관내 8개 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했으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지도자, 연합회 소속 또래상담자 등 총 240여명이 참석했다.

CGV 인천점에서 진행된 1부 보고대회는 인천권역 솔리언또래상담연합회 소속 또래상담자를 대상으로 인천광역시장상, 인천광역시교육감상, 인천광역시의회의장상 등 우수 활동자 시상과 우수사례 및 활동내용 발표를 통해 연합회 활동에 동기를 부여하고 또래상담 활성화를 도모했다.

이어 2부 캠페인은 구월동 일대에서 가두 행진으로 진행됐다. 더욱 심각해지는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과 인식개선의 필요성을 알리는데 주안점을 둔 거리 캠페인을 통해 또래상담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역할을 제고하고 청소년 문제 예방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또래상담 활동은 청소년들이 일정한 훈련을 받은 후 다른 또래들의 친구문제 및 가족문제, 학업·진로 등의 고민이나 문제 해결을 위해 조력하고 성장·발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인천관내에서는 구별로 9개 또래상담 연합회가 운영 중이며, 각 구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또래상담자 양성교육 및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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