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자조금이 국민일보, 농협과 함께하는 2018 희망나눔 김장나누기’에 참가했다.

[한국금융경제신문 홍종표 기자]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가 지난 28일 서울 구로근린공원 열린 ‘국민일보, 농협과 함께하는 2018 희망나눔 김장나누기’에서 계란기부 캠페인‘에그투게더’를 열고 소외계층에 계란 2만1300개(710판)를 전달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김장나누기는 일반 시민들과 주최 기관 관계자들이 김치 약 1700 포기를 함께 담고, 구로구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 및 비영리 시설에 김치를 전달하는 대규모 김장 행사다. 현장에는 남기훈 계란자조금위원장, 이성 구로구청장, 변재운 국민일보 사장,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시민 및 자원봉사자 100명이 함께 했다.

계란자조금은 지난 4월부터 구로구, 사단법인 따뜻한마음과 함께 매월 구로구에서 에그투게더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11월에는 김장나누기 행사와 연계해 동참하게 됐으며 특히 이번에 전달한 계란은 지난 10월 13일 열린 ‘2018 계란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기부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이날 기부된 총 2만1300개의 계란은 따뜻한마음의 주관 하에 서울 구로구 사회복지단체에 전달됐다. 이에 따라 올해 총 8회 진행된 에그투게더 캠페인을 통해 계란자조금이 기부한 누적 계란수는 약 26만개로 집계됐다.

남기훈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은 “2018 계란마라톤대회에 참여했던 시민들이 보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계란을 기부했다는 점에서 이번 에그투게더는 더욱 가치가 높다”며 “계란은 부담없이 누구나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완전식품인 만큼 에그투게더에 대한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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