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화성시 YBM연수원에서 도내 농촌진흥공무원 160명을 대상으로 2019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도단위 현장강사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2019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과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1일차에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와 농약안전사용 교육에 대한 특강과 함께 ▲식량작물 ▲원예․특작 ▲곤충․축산 ▲생활기술․마케팅 ▲농촌체험․도시농업 ▲농업경영 등 6개 분야별 전문 과정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2일차에는 ‘바른자세가 경쟁력이다’와 ‘트랜드를 통한 농업이해’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연이어 실시될 예정이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매년 전국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귀농인, 도시농업인 등 전국 30만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전문교육으로, 도는 매년 2만50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농업인들이 새해 영농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영농기술, 농업정책, 농업관련 사업 등 농업 전반에 관한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PLS 전면 시행에 따른 농업인의 혼란과 피해를 줄이기 위한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마련했다”며 “교육을 받은 공무원들이 현장강사로서 농업인들에게 기술을 보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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