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홍종표 기자] 안양시가 겨울철 한파대비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를 위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상수도관련 부서 공무원들은 기간 동안 평일은 오후 9시까지, 주말과 휴일은 오후 6시까지 각각 연장근무를 하며 계량기 동파에 대비하게 된다.수도계량기 동파신고는 시청 당직실을 연계해 24시간 전화로 가능하다.

시는 동파 관련 민원신고를 받으면 신속히 응급복구에 나서기로 하고 업체와도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갖췄다. 또 동파예방 요령을 담은 유인물 1만장을 배포하는 한편, 인터넷 홈페이지와 현수막 등을 통해서도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동파예방을 위해 수도계량기를 헌 옷가지 등의 보온재로 감싸거나 틈새를 막을 것”이라며 “특히 영하 8℃이하로 기온이 떨어질 경우는 가는 물줄기가 흐를 수 있도록 수도꼭지를 약간만 열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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