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소아암 환자 쉼터를 후원한다.

[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롯데카드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소아암 환자 쉼터 개소를 위한 기금 2억20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6년 6월 국내에서 최초로 소아암 환자 및 가족을 위한 전문쉼터를 개소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롯데카드 기금을 통해 서울대학교병원 근처에 지방 거주 소아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원룸형 쉼터 한 곳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기금을 전달한 롯데카드 김성식 기획부문장은 “대부분의 소아암 치료 병원이 대도시에 집중돼 지방 거주 환자와 가족들이 머물 곳을 찾지 못해 고생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소아암 치료 중인 어린이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쉼터를 선물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카드는 지난 2014년 ‘롯데 아이러브부산카드’ 적립 기금으로 소아암 전문지원센터 ‘부산나음소아암센터’를 건립하는 등 소아암 환자와 가족을 위해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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