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하민호 기자] 교육정책의 변화로 주입식에서 벗어난 교육 시스템이 마련되고 있으며, 영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시대 흐름에 따라 암기식이 아닌 모국어를 배우듯이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영어 교육법이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영어구사력을 높이고자 다양한 커리큘럼을 마련한 교육기관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음악놀이를 통해 유아영어를 교육하고 있는 헬로우뮤직투게더는 미국에서 37년간 사랑받고 있는 유아영어, 유아음악 뮤직투게더 프로그램을 우리나라에 보급시켜 활동하고 있는 곳이다. 서울과 경기도, 대구 등 여러 지역에서 활동하며 음악을 통한 유아음악놀이로 영어를 모국어처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하는 유아영어 헬로우뮤직투게더는 음악치료 효과도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온 가족이 다함께 음악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노력하는 유아음악영어 헬로우뮤직투게더에서 이수성 원장과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보자.

사진 - 헬로우뮤직투게더 이수성 원장

 미국에서 생활하다 헬로우뮤직투게더를 한국에서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 9년 동안의 미국생활 당시 산후우울증으로 고생하던 제게 주변에서 아이와 함께 하는 놀이학교를 권유했다. 그것이 뮤직투게더와의 첫 만남이었고 덕분에 산후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었다. 그 당시만 해도 아시아에선 일본 밖에 뮤직투게더를 보급하지 않은 상태였다. 저는 우리나라에도 뮤직투게더를 알리고자 라이센스를 취득한 후 귀국하여 제 고향인 대구에서 처음으로 헬로우뮤직투게더를 시작하게 됐다.

헬로우뮤직투게더는 홍보 없이도 오랫동안 어머님들의 입소문만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는 대구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등지에 보급이 된 상태다. 청담동이나 한남동의 외국인 아파트, 용산 미군부대, 타워팰리스 등에서도 개별 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더불어 평택 미군부대에서도 곧 저희 프로그램을 시작할 준비를 하고 있다. 헬로우 뮤직투게더는 외국인들에게 인지도가 더 높은 프로그램으로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가족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 - 헬로우뮤직투게더 교육 모습

음악을 통해 영어를 모국어처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한다던데.
- 뮤직투게더는 0세에서 7세까지의 영·유아와 그들의 가족을 위한 즐거운 영어음악놀이 교육프로그램으로 현재 미국과 전 세계 유아전문 음악교육분야에서 최고로 손꼽히고 있다. 헬로뮤직투게더는 뮤직투게더의 한국 지부 중 하나로써 미국 프리스턴 뮤직투게더 본사에서 주관하는 수준 높은 교사과정을 수료해 라이센스를 취득한 전문교사들이 수업을 진행한다. 저희 교사들은 모두 영어와 음악 그리고 유아교육 모두 가능한 실력을 검증받은 분들로 퀄리티 높은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은 모두 영어로 진행하며 아이들 연령에 맞게 이뤄진다. 수업의 80% 영어노래다. 또한 각 나라의 민속노래는 물론 뮤직투게더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노래로도 수업이 이뤄진다. 약간의 편곡을 거친 우리나라의 아리랑도 수업 과정에 포함됐다. 헬로우뮤직투게더 의 영어교육은 주입식이 아니다. 유아 때부터 모국어처럼 영어를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음악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출시켜주는 교육을 지향한다. 부모님과 함께 할 수 있는 수업이므로 부모교육도 더불어 이뤄진다.

사진 - 헬로우뮤직투게더

헬로우뮤직투게더는 아이들이 정서적인 안정을 이루고 온 가족이 다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인 것 같다.
- 헬로우뮤직투게더의 수업은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인 안정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된다. 미국에서 뮤직투게더를 접한 후 음악치료의 효과를 깨달은 저는 현재 전문 음악치료사로 활동하면서 대학에서 음악치료 강의를 하고 있다.

헬로우뮤직투게더는 온 가족이 다함께 음악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에 저희 교사들은 멘토 역할을 할뿐 아이들을 직접적으로 지도하는 교육자는 부모님이 되도록 이끌고 있다. 더불어 저희 공간이 아이들이 사회성을 기르고 배려와 양보를 배우는 상호교류의 장이 되도록 노력 중이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프로그램은 연구해 모두에게 열려있는 자유로운 공간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다.

헬로우뮤직투게더의 이수성 원장은 아이와 부모가 소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은 음악이라고 말했다. 특히 엄마 목소리로 노래를 들려주는 자장가 육아법은 아이 정서 및 신체 발달에도 좋다고 말이다. 더불어 헬로우뮤직투게더는 현재 음악, 무용 등 각 예술분양의 전문가들과 협력해 퀄리티 높은 수업을 이끌어가려는 계획을 세우는 중이라고 한다. 이처럼 온 가족이 함께 모이는 매개체가 되는 헬로우뮤직투게더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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