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안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개소 20주년 기념식

[한국금융경제신문 홍종표 기자] 안양시가 지난 6일 트리니티 컨벤션센터에서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개소 20주년 기념식 및 송년회 ‘아름다운 동행’을 개최했다.

1998년 3월, 3명의 전담인력으로 출발한 안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현재는 정신과전문의를 포함해 총 22명의 전문 인력이 안양시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고위험군 발굴 등을 위해 정신건강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이용하는 회원들과 보호자들로 구성된 ‘눈꽃 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안양시민과 함께 걸어온 20주년의 발자취를 담은 동영상, 역대 센터장과 유관기관 인사들의 축하 메시지 관람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2008년 개소 10주년을 맞아 실시한 ‘정신건강서비스현황’ 조사에 이어, 다시 10년이 지난 현재 재조사한 사항을 보고했다. 안양시민들의 정신건강서비스 현황을 통해 앞으로 안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20년 동안 지역 주민의 마음 건강을 지키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해주신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의 20년 또한 시민의 마음 건강을 지키는데 더욱 애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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