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가 완전 무선 이어폰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를 출시한다.

[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젠하이저가 블루투스 5.0기반의 완전 무선 이어폰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를 출시한다.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는 7mm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내장돼 최상의 사운드를 제공하며, 블루투스 5.0버전이 탑재로 블루투스 4.2버전 제품 대비 전송 속도는 약 2배, 수신 거리는 최대 4배까지 개선됐다.

또한 블루투스 표준 코덱인 SBC와 애플의 AAC코덱 등을 지원해 범용성을 높였으며, 퀄컴의 aptX와 저지연 코덱인 apt-X LL을 적용해 왜곡 없는 음질과 정확한 싱크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는 주변의 소리를 전달해주는 ‘트랜스페어런트 히어링’ 기능으로 이어폰을 낀 상태에서 주변 상황을 파악해야 하는 경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고 마이크에는 듀얼 빔포밍 기술이 적용돼 음성 인식율을 높이고 주변의 소음을 효율적으로 제어한다. 

두 개의 이어버드는 터치 인터페이스로 손쉽게 음악 감상과 통화 환경 등을 제어할 수 있으며, 스포츠의 활동에도 총 13.2g의 초경량 무게에 땀과 수분에 저항력을 갖춘 IPX4등급의 생활방수 기능을 갖췄다.

더불어 애플 시리와 구글 어시스턴스의 지원으로 음성비서의 호출이 가능하며 젠하이저의 전용 ‘스마트 컨트롤’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이퀄라이저(EQ)를 개인의 선호에 따라 맞춤 설정 가능하다.

젠하이저 프랭크 포빼 제품 관리자는 “혁신적인 기술과 최고 수준의 디자인을 상징하는 젠하이저 모멘텀 시리즈의 본질을 그대로 담아낸 무선 이어폰을 출시하게 돼 기쁘다”라며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를 통해 지금까지 무선 이어폰에서 경험하지 못한 최상의 사운드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모멘텀 트루 와이어리스는 오는 14일 전국 일렉트로마트를 시작으로 오디오 전문점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제품의 가격은 39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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