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은현 기자] 의왕시 내손도서관이 경기도가 주관하는 ‘2018년도 작은도서관 시·군 정책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정책평가는 경기도 내 작은도서관 우수사례 확산과 도서관 운영 활성화 도모를 위해 마련됐으며, 작은도서관 36개소 이상(Ⅰ그룹 16개) 시와 36개소 미만(Ⅱ그룹 15개) 시군으로 나눠 진행됐다.

평가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작은도서관 운영실적을 기준으로 실시했다. 이 밖에 세부평가 항목으로는 도정시책 참여도, 작은도서관 정책, 개별 작은 도서관 평가 및 지원, 작은도서관 역량강화 등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 및 정책수립 시 활용을 위한 5개 영역 13개 세부항목에 대한 평가도 이뤄졌다.

의왕시(25개소)는 Ⅱ그룹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의왕시는 수차례 간담회를 통해 사립작은도서관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해결했으며, 운영자에 대한 실무교육과 도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컴퓨터를 구입 지원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공립작은도서관 리모델링, 도서관 주말 운영 등 서비스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한 점도 인정받았다.

안혁 내손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사립작은도서관과 공립도서관의 상호 교류 활성화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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