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내손도서관이 올 한 해 가장 많은 책을 읽은 ‘책 읽는 가족’ 두 가족을 선정했다.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은현 기자] 의왕시 내손도서관이 올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책을 읽은 ‘책 읽는 가족’ 두 가족을 선정해 지난 11일 내손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책 읽는 가족’은 가족독서운동 캠페인으로, 가족단위의 독서생활 증진을 위해 한국도서관협회와 의왕내손도서관이 모범이 되는 가족을 선정해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시상은 2017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1년간 내손·청계 지역에서 최다 대출기록을 보유한 가족을 선정했으며, 배진성(975권)씨 가족과 이승희(955권)씨 가족이 선정됐다.

수상 가족에게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됐으며, 부상으로는 추가대출권이 지급됐다. 추가 대출권은 2019년 1년 동안 내손도서관에서 1회당 10권에서 15권으로 확대해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다.

안혁 관장은 “책 읽는 가족 선정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책 읽는 분위기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도서관을 통해 책을 접하며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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