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코리아가 MUJI 영풍종로점을 개최한다.

[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무지코리아가 국내 최대 규모 매장인 ‘MUJI 영풍종로점’을 서울 영풍문고 종각 종로본점 내에 개최한다. 

‘MUJI 영풍종로점’은 영풍문고와의 상생을 도모해 탄생한 ‘숍인숍’ 형태의 매장으로 머물기에 편안한, 다양한 만남이 어우러진 공간을 지향한다. 무지코리아와 영풍문고는 지난 2월 MUJI 신촌점 오픈과 함께 ‘무지북스’를 도입하면서 협업하기 시작했다. 

무지코리아는 이번 MUJI 영풍종로점을 열면서 회색톤의 노출 콘크리트, 고재와 철, 흙 등을 사용해 단순하고 자연스러운 소재감을 강조했고, 특히 의복 및 잡화 기본상품을 기존점 대비 약 2배 가량 확보해 쉽게 물건을 확인하고 쉽게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지하 1층은 프로모션 공간, 여성복, 헬스·뷰티, 운동복 라인 ‘무지 워커’ 등으로 구성되는데, 무지의 추천 상품으로 계절감과 시기별 테마를 전달한다. 

지하 2층은 남성복, 아동복, 여행용품, 가방과 신발 등의 액세서리, 가구를 포함한 생활용품과 식품 매장이 들어선다. 올해 2월 신촌점 오픈과 함께 국내 도입을 시작한 자수서비스, 커피스탠드와 인테리어·스타일 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무지코리아 나루카와 타쿠야 대표는 “어딘가 무인양품스러운 느낌을 지닌 종로에 개점하게 됐다”며 “통상의 무인양품 매장에 더해 지역과 지역 내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목표로 서비스와 시설을 다양하게 준비해 여러분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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