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프트가 호텔 업무 협업 소프트웨어 루미 2.0을 출시한다.

[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진주소프트가 추가 연구개발과 제품 리브랜딩을 통해 ‘루미(RUMY) 2.0’을 선보인다.

루미 2.0은 인하우스를 다양한 규모의 호텔, 리조트에서 베타 서비스한 결과를 토대로, 실제 호텔 현장에서 필요한 기능들을 차별화시키고, 직관적인 UX/UI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인 솔루션을 더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층별 객실 관리 기능을 추가시켜, 프론트 직원과 하우스키퍼 사이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루미 2.0은 입·퇴실 정보와 객실정비 및 수리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신속한 객실 배정과 고객 응대가 가능하다. 

더불어 객실별 히스토리와 고객 컴플레인 등 호텔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이슈를 수집, 분석하여 빅데이터에 기반한 호텔 경영 전략도 제시한다. 하루에도 수백 개씩 주고 받는 포스트잇이나 메신저 안에 담긴 크고 작은 정보들이 루미를 통해 가치 있는 데이터로 정량화 된다.

지난 8월 ‘소프트웨이브 2018’을 통해 대중들에게 처음으로 소개된 루미는 이미 미국, 라오스 총 16개 호텔 리조트에 서비스 되고 있다. 그 중 국내 포천베어스타운은 인하우스에 이어 루미 2.0을 도입 및 사용 중이며, 12월에는 안산 로얄헤리티지 호텔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포천 베어스타운 프론트데스크의 호텔리어 변선웅씨는 “기존 제품보다 깔끔해진 인터페이스로 이슈 작성 및 필터링이 수월해져서 업무공유와 처리가 훨씬 빨라졌다”며 “작성한 이슈가 객실관리 페이지에 바로 연동되어 객실별 이력을 남길 수 있어 정보관리가 용이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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