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비플라이소프트가 기업의 자사 뉴스를 스크랩하고 내부 직원들에게 공유할 수 있는 기업용 뉴스포털 모바일 앱 ‘아이서퍼 V4M’을 출시했다. 

아이서퍼 V4M은 700여 개 공공기관 및 기업이 이용하고 1500여 개 뉴스 미디어의 3억 건에 해당하는 기사를 수집 및 제공하는 빅데이터 뉴스 스크랩 및 모니터링 모바일 플랫폼이다. 

기존의 아이서퍼 모바일이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일부 홍보 파트의 직원만을 대상으로 했다면, 이번 아이서퍼 V4M은 뉴스 포털 방식으로 고객사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아이서퍼는 모니터링 및 스크랩 공유의 권한을 차별화 함으로써 조직 내 홍보 업무의 편의성을 제고했다. 특히 기업용 모바일 앱이면서도 직원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는 것은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기존에는 설정된 키워드에 따른 관심뉴스가 일괄적으로 알람이 되었지만, 키워드별로 알람을 달리해 더욱 정확하고 빠르게 조직의 위기 요소를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불필요한 검색 키워드를 배제하고 관심뉴스를 그룹별, 키워드 단위로 선택하게 하여 검색의 속도를 크게 높인 점도 큰 변화다. 이와 관련해 읽기 어려운 기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UI/UX의 트렌디한 레일형 방식을 추가했고 리스트 구조를 개선해 가독성을 높였다. 

서비스 대상도 기존의 지면, 온라인 뉴스에서 방송콘텐츠에 이르기까지 확대됐다. 특히 온에어 서비스의 검색 키워드 관리 체계가 개선됨으로써 이슈에 즉시 대응해야 하는 홍보 담당자들의 위기관리 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기업용 뉴스포털 서비스 아이서퍼 V4M은 자사의 뉴스를 모바일로 빠르고 간편하게 공유하며, 이슈에 대해 전방위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홍보 업무의 질적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비플라이소프트 임경환 대표는 “2019년에는 AI미디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뉴스 분석, 요약, 사용자 맞춤형 예측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브랜드 이슈 및 위기관리와 같은 업무를 원활히 수행하며, 궁극적으로 미래의 변화와 이슈를 대비하는 능력을 갖추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